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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이선균 주연, SF 스릴러 Apple 오리지널 'Dr.브레인'
김지운 감독-이선균 주연, SF 스릴러 Apple 오리지널 'Dr.브레인'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1.03.17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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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촬영 진행 중!
Apple TV+에서 올해 안 글로벌 공개 예정!
웹툰 "Dr.브레인" 이미지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Apple TV+가 시리즈 <Dr.브레인>의 제작 및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Apple 오리지널의 첫번째 한국어 작품인 <Dr.브레인>은 인기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 스릴러다. <장화,홍련>,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와 <밀정>등의 작품으로 장르 영화의 신기원을 보여주었던 김지운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자,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영화 <기생충>으로 한국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 Award)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이선균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다.

Apple 오리지널 'Dr.브레인'

현재 한국에서 촬영 중이며 올해 내에 Apple TV+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인 Apple 오리지널 시리즈 <Dr.브레인>은 뇌에 담긴 의식과 기억에 접속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집념을 가진 뇌과학자의 감정의 여정을 다루는 SF 스릴러. 가족이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자, 주인공은 그들에게 어떤 일이, 왜 일어났는지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아내를 포함한 사건 관련자들의 뇌에 접속해 기억을 모으기 시작한다.

김지운 감독은 <Dr. 브레인>에 대해 “뇌에 접속해, 기억을 읽는다는 설정 자체가 흥미로웠다. 기억이란 이름으로 뇌에 저장되어 있는, 그들이 본 것, 들은 것, 겪은 것을 볼 수 있다면, 사건은 재구성될 수 있다.

김지운 감독 출처: 'Dr.브레인' 현장사진

각자의 시점에서 바라보고 기억된 순간들을 통해 퍼즐을 맞추듯 미스터리한 사건을 따라가는 주인공의 여정은, 이야기 자체로 재미있고, SF 스릴러의 새롭고 흥미로운 장르적인 영역 또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덧붙여, 주인공이 다른 사람에 의해 기억된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자기 안의 결핍과 모순을 자각하고,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며 성장한다는 주제의식도 좋았다. 오리지널 컨텐츠에 대한 존중과 특별한 노하우를 가진 Apple과의 협업도 기대된다” 고 밝혔다.

<Dr. 브레인>은 Apple TV+를 위해 한국 스튜디오 바운드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플렉스, 다크서클픽쳐스와 같이 공동제작한다.

김지운 감독은 하연주(김지운 감독< 인랑>, 봉준호 감독 <옥자> 등 제작투자)와 함께 제작을 겸하며 스튜디오플렉스의 함정엽, 한광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이진수, 홍민영 또한 제작자로 참여한다.

<Dr.브레인>은 전 세계의, 유수한 수상 실적을 자랑하는 뛰어난 스토리 텔러들이 선보이는 Apple 오리지널 콘텐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Apple 오리지널 시리즈에는 평단의 찬사를 받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작가 허수(Soo Huh)가 각본 및 총괄 제작을 맡아 한국어-일본어-영어 3개국어로 제작되는 드라마 시리즈 <파친코>(Pachinko), Apple 스튜디오의 신작 드라마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앰블린 텔레비전, 톰 행크스와 게리 괴츠만의 플레이톤이 함께 총괄 제작하는 <마스터즈 오브 에어>(Masters of the Air), 아카데미상 수상자 게리 올드만이 출연하는 국제 첩보 스릴러 <슬로 호시스>(Slow Horses), 그레고리 데이비드 로버츠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찰리 허냄이 주연하는 <샨타람>(Shantaram), 남미와 미국을 배경으로 아카데미상 수상 제작자 겸 각본가 마크 볼이 각본을 맡은 신작 액션 스릴러 <에코 3>(Echo 3), 에우헤니오 데르베스가 출연하고 총괄 제작을 맡은 30분 분량의 스페인어-영어 코미디 시리즈 <아카풀코>(Acapulco), 에미상, 골든글로브상, 미국배우조합상(SAG Award) 수상 배우 클레어 데인스가 출연하는 <더 에섹스 서펀트>(The Essex Serpent), 다수의 수상 이력이 빛나는 이스라엘 드라마 시리즈 <폴스 플래그>(False Flag)를 원작으로 하는 우마 서먼 주연의 스릴러 <서스피션>(Suspicion) 등이 있다.

한편 Apple TV+에서는, 이들 신작 오리지널 시리즈 외에도, 지금 현재 가장 빛나는 상상력을 자랑하는 스토리 텔러들이 만들고,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Apple 오리지널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Apple TV+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시리즈, 장편 영화, 다큐멘터리,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들은 시청자가 선호하는 기기에서 즐길 수 있다.

2019년 11월에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Apple TV+는 세계 최초로 런칭한 Apple 오리지널 컨텐츠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로,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 대비 더 많은 오리지널 히트작과 유수의 수상 실적을 자랑한다.

Apple 오리지널은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및 크리틱스 초이스 다큐멘터리 상, 에미상, NAACP 이미지 어워드 그리고 피바디 어워즈 등에서 총 3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80개의 상을 받았다.

Apple TV+는 전 세계 100여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 10억대 이상의 기기에서 Apple TV 앱을 통해, iPhone, iPad, Apple TV, iPod touch, Mac은 물론 일부 삼성, LG, 소니 및 VIZIO 스마트 TV, 아마존 파이어 TV, Roku 기기, 구글 TV 크롬캐스트,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로 볼 수 있다. 또한 tv.apple.com에서 월 $4.99로 7일간 무료체험이 가능하다.

한정된 기간 동안 iPhone, iPad, Apple TV, Mac, iPod Touch를 구매하는 고객은 Apple TV+를 1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특별혜택은 해당기기를 최초로 활성화한 시점으로부터 3개월 동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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