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사랑의 편지들’ 언택트 시대에 전하는 따뜻한 편지의 감성
연극 ‘사랑의 편지들’ 언택트 시대에 전하는 따뜻한 편지의 감성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1.04.13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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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18일 종로5가 ‘더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내가 직접 누군가에게 손편지를 써본 것은 언제가 마지막이었을까. 학창 시절 때는 제법 친구들과 우정의 편지도 나누고, 선생님 몰래 쪽지도 돌리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SNS와 이메일이 익숙해져 펜을 잡는 일조차 흔치 않아졌다.

더구나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깊어지는 요즘, 한 통의 편지에 사랑과 우정을 담아 평생을 함께 해온 두 사람의 이야기가 연극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박수이' 배우와 연출가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현철' 배우

연극 ‘사랑의 편지들’은 1930년대부터 시작된 앤디와 멜리사의 편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멜리사의 여덟 번째 생일에 초대받은 앤디의 감사편지를 시작으로 두 사람은 50여 년간 편지로 마음을 나누며 인생을 함께한다.

보수적인 모범생 앤디와 자유분방하고 예술가적 기질이 풍부한 멜리사는 서로를 의지하고 때로는 다투기도 하면서 소중한 사람이 되어가지만, 각자의 길을 가느라 그 사랑을 인지하지 못한다.

훗날 불행한 결혼생활로 방황하다 촉망받는 화가의 명성마저 잃게 된 멜리사가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은 오직 앤디였음을 깨닫게 되었을 때, 앤디는 이미 한 집안의 가장이자 잘나가는 정치인이 되어 있다. 뒤늦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미국의 극작가인 A. R. 거니의 ‘Love letters’가 원작인 이 작품은 1988년 퓰리처상에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을 만큼 오랜 시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연극 ‘사랑의 편지들’ 리팅 연습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간소한 무대와 ‘낭독’이라는 독특한 형태로 진행되는 두 사람의 편지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쳐 우리의 인생을 그들의 삶과 함께 되돌아보게 한다.

본 공연은 극단 수컴퍼니에서 코로나로 지친 연극계와 관객들을 위로하고자 초대 공연으로 기획되었으며 2021년 4월 16-18일 종로5가 ‘더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평일은 8시 주말은 3시와 6시에 관객들과 만난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섬세한 감성 연기의 박수이 배우와 연출가와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현철 배우가 만나 열정적이고 순수한 앤디와 멜리사의 특별한 만남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한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은 15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극장 내에서는 좌석간 거리두기가 진행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객이나 지연 관객은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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