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7 10:05 (수)
김지윤, 유튜브 4개월 만에 정치·인문 인기 채널로 급부상
김지윤, 유튜브 4개월 만에 정치·인문 인기 채널로 급부상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1.04.21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튜브 구독자 10만 돌파 “다름도 말할 수 있는 넉넉함으로”
김지윤의 지식 Play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MBC <100분 토론>을 진행했던 정치학 박사 김지윤의 개인 유튜브 채널이 오픈 4개월 만에 구독자 10만을 넘었다.

김지윤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이름을 건 ‘김지윤의 지식 Play’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김지윤은 국제정치와 역사 등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와 대중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를 자신만의 명료한 언어로 전달하며 단숨에 인문, 사회분야 인기 채널로 급부상했다.

김지윤은 20일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 창을 통해 10만 구독자를 자축하며 “‘구독’ 버튼은 제게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저와 함께 세상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들이라 생각하면 그저 감사한 것이 아니죠. 솔직히 간혹 뭉클해지기도 해요.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그 묘한 감정을 다 담아내지 못해 아쉬울 뿐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끔은 우리가 의견이 달라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하지만, 서로 기대어 살아가고 싶어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죠. 같음 뿐 아니라 다름도 말할 수 있는, 그런 넉넉함이 있는 채널로 성장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김지윤은 채널 오픈 후 현재까지 불과 4개월 동안 총 33개에 달하는 콘텐츠를 업로드 하며 구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지난 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미국 대선 이슈와 같이 본인의 전문분야를 비롯해 최근 미얀마 구테타, 수에즈 운하 사태 등 국제사회 빅이슈가 발생할 때 마다 기민하게 깊이 있는 내용의 콘텐츠를 제작해 올려 주목을 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MLB, NFL 등 스포츠 관련 이야기나 영화 <미나리> 등 대중문화 콘텐츠까지 자신 만의 시선과 인문학적 통찰을 더해 흥미진진하게 전개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김지윤 소속사 A9미디어는 “무엇보다 본인이 애정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채널을 운영 하고 있다”며 구독자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10만 구독자를 기념하는 특별한 콘셉트의 영상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김지윤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MIT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여론분석 센터장을 역임했다. 2018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MBC 대표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을 진행했으며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김지윤의 이브닝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교양 정보 프로그램 KBS 1TV <거리의 만찬>, <정치를 한다면> 등을 다양한 포맷의 프로그램들에서 정치, 시사 등 다소 딱딱한 주제를 친숙한 언어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현재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과 tvN <월간 커넥트>에 출연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