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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를 BTS가 이겼다" 'Butter' 이어 'Permission to Dance' 빌보드 1위 등극
"BTS를 BTS가 이겼다" 'Butter' 이어 'Permission to Dance' 빌보드 1위 등극
  • 장나래 기자
  • 승인 2021.07.20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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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BTS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MV
사진_BTS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MV

[뉴스플릭스] 장나래 기자 = 방탄소년단(BTS)가 '버터'에 이은 후속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빌보드 1위를 바통 터치 해,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각) BTS의 세번째 영어 신곳 ‘퍼미션 투 댄스’가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달 9일 발매된 ‘퍼미션 투 댄스’는 앞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버터’(Butter)를 밀어내고 정상에 등극한 것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기존 1위 곡에 이어 후속 신곡으로 정상을 차지하는 것은 인기 절정의 최고 팝스타만이 해낼 수 있는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빌보드 역사상 자신의 1위 곡을 자신의 후속곡으로 바꾼 건 1964년 비틀즈 이후 BTS가 14번째로써, BTS는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리믹스(피처링 참여), ‘라이프 고스 온’, ‘버터’에 이어 5개의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또 BTS가 ‘핫 100’ 1위에 오른 횟수는 ‘다이너마이트’(3회),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라이프 고스 온’(1회), ‘버터’(7회), ‘퍼미션 투 댄스’(1회)까지 총 13회로 늘었다.

뿐만 아니라 ‘퍼미션 투 댄스’는 62년의 빌보드 핫 100 역사상 1126번째 1위 곡이자 발매와 함께 1위로 직행한 55번째 곡으로, 빌보드는 BTS가 ‘다이너마이트’와 ‘라이브 고스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 모두 4곡을 ‘핫 100’ 1위로 바로 데뷔시키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아리나아 그란데(5곡), 저스틴 비버(4곡), 드레이크(4곡) 이후 4번째이다.

핫 100은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순위를 정하며,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 일주일간 스트리밍 159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110만 명, 음원 다운로드 14만100회를 기록하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가 담긴 싱글 CD에 함께 수록된 신곡으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 작업에 참여했다.

BTS는 ‘퍼미션 투 댄스’의 빌보드 ‘핫 100’ 1위 소식에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버터’의 바통을 이어받아 1위를 차지한 ‘퍼미션 투 댄스’, 두 곡 모두 1위로 차트 데뷔라니”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슈가는 20일 새벽 'Permission to Dance' 빌보드 핫 100 1위 소식이 전해진 직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퍼미션 투 댄스 제목을 인용, "춤추기를 허락하겠습니다!! 오늘은 즐겁게 춤추자구요! 감사합니다 아미ㅠㅠㅠ"라고 팬들을 향해 감동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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