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페달’ 뮤비 72시간만에 1천만뷰 “더 성장하는 아티스트 되겠다"
[뉴스플릭스] 장나래 기자 = 4세대 케이팝의 주역 크래비티가 케이팝 레이더 ‘이달의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케이팝 레이더는 16일 “크래비티의 ‘Gas Pedal(가스 페달)’ 뮤직비디오가 공개 72시간 만에 1천만 뷰를 넘어섰다”며 4세대 케이팝을 이끌어갈 리더임을 입증한 크래비티를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레이더 측은 “지난 8월 발매한 ‘My Turn’ 뮤직비디오가 1천만 뷰 달성까지 30일이 소요됐지만, 이번 ‘Gas Pedal’은 단 72시간 만에 1천만 뷰를 달성했다”며 “이는 전작 대비 무려 9.8배 빨라진 속도”라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어 “‘지난 한달 간 크래비티에게는 총 1천9백만 뷰의 조회수가 발생했다”며 “유튜브 조회수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11.8%, 브라질 7.1%, 인도 6.1% 등 글로벌 전역에 걸쳐 조회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대한민국은 전체 글로벌 인기 비중의 단 2.6%에 불과하다”며 “국적에 상관없이 전세계 각국에서 고른 인기 비중을 보이는 4세대 아티스트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뿐만 아니라 SNS 팬덤 지표 역시 눈에 띄었다. 크래비티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8월 한달 간 약 4만 명의 팔로워가 증가하며 누적 110만 명을 돌파했고, 스포티파이 팔로워 또한 15,236명의 증가량을 보이며 20만 팔로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실제 케이팝 팬덤을 위한 앱 서비스 ‘블립’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팬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무대 의상’에는 지난 8월 29일 방송된 ‘인기가요’ 무대 의상이 73.1%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크래비티의 인기 키워드에는 타이틀 곡명인 ‘Gas Pedal’을 비롯하여 ‘영통팬싸’, ‘위드드라마’, ‘에버라인’ 등 비대면 팬사인회 관련 키워드에 팬들이 열띈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이달의 아티스트’는 지난 달에 이어 SKT의 메타버스 앱 서비스인 ‘이프랜드’를 통해 발표됐다. 지난 10일 진행된 ‘케이팝 레이더 l 이달의 아티스트 발표회’에서는 ‘이달의 아티스트’ 크래비티 발표와 함께 멤버들의 소감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통해 멤버들은 “이게 다 우리 러비티들이 ‘Gas Pedal’을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 “보내주신 러비티들의 응원과 사랑 쑥쑥 받고, 더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며 선정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케이팝 레이더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크래비티’의 선정 소감과 성장 그래프를 포함한 모션 그래픽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케이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팬플랫폼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을 선보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음악업계를 위하여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646개 팀의 실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의 변화량을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해 오며 화제를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트위터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고 케이팝의 10년 성장 그래프와 현황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