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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 11월 15일 티켓 오픈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 11월 15일 티켓 오픈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1.11.15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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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발칙한 상상! 생활형 판타지 연극
12월 15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씨어터 쿰'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 대학로 '씨어터 쿰'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가 안동과 밀양, 강남, 제주에 이어 연극의 중심이라 불리우는 대학로에서 오는 12월 15일부터 이듬해 1월 2일까지 씨어터 쿰에서 펼쳐진다.

'고양이라서 괜찮아'는 공연기획사 아트리버의 제작 공연으로 류지훈, 심규현, 정지연, 김채이, 이나경, 서희선, 김동건, 마웅규 등이 출연하여 연기를 펼친다.

 

 

발칙하고 독특한 상상력이 만든 판타지가 현실에 등장한다면?

 

작품은 '고양이가 말을 한다면?'이라는 상상력에서 비롯되는 생활형 판타지 연극이다.

혼자 살고 있는 남자 '고영민'의 집으로 여자친구인 '서연'이 하얀 암컷 고양이 '도도'를 데리고 온다. '영민'은 고양이를 싫어한다며 기겁을 하게 되지만 어쩔 수 없이 '도도'와의 동거가 시작된다. 

'도도'를 데려온 후부터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서연'에게 화가 난 '고영민'의 앞에 '도도'가 섹시한 여자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며 '고영민'의 집에는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게 된다.

집이라는 공간을 공유하고 있지만 관점이 다른 고양이와 인간이라는 다른 두 존재의 차이를 각각의 시선에 따라 관객의 마음이 집사가 될 수도 때론 고양이가 될 수도 있다. 양쪽의 시선들을 온전히 느끼다 보면 결코 인간이 고양이보다 우월하지 않으며 함께 살아가는 친구임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고양이라서 괞찬아' 반려동물이 관여된 작품 선행까지 

 

공연 기획사 아트리버의 김효준 대표와 직원들은 이번 작품의 수익금 5%와 '고양이라서 괜찮아 후원 할인' 권종으로 구매가 된 티켓의 10%를 유기동물 보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더 나은 공간에서 행복한 고양이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는 마음의 취지다. 관객들에게 재밌는 볼거리와 반려동물을 위한 선한 영향력까지 갖춘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진행되는 '고양이라서 괜찮아'는 covid-19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안심콜체크인, 발열체크 등 공연장 운영방침을 준수하여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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