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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19일 공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관전 포인트 공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19일 공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관전 포인트 공개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11.19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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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넷플릭스 '지옥' 티저포스터
이미지 = 넷플릭스 '지옥' 티저포스터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넷플릭스가 시리즈 '지옥'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상호 감독이 만들어 온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이해를 돕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웹툰은 지옥행 고지라는 신선한 설정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입체적인 캐릭터 등을 통해 '웹툰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라는 극찬을 모으기도 했다.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는 웹툰 작업을 시작할 때부터 영상화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다는 설명과 함께 자신들이 창조한 세계관을 더욱 견고히 하였다.

출연 배우 유아인은 "작품에 대한 설명 몇 줄만으로도 끌림이 있는 작품이 있다. 대본을 보기도 전에 마음이 끌렸고, 대본을 읽고 나서는 미쳐버렸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작품은 토론토국제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공개되었다. 작품 공개 이후 한국 드라마의 디스토피아를 넘어선 작품이라는 외신의 극찬이 이어져오고 있다.

 

 연상호 디스토피아 세계관

혼란한 세상 속 이해 관계 충돌이 브라운관 너머 우리에게 전하는 현실적 메시지

연상호 감독은 '지옥'을 통해 자신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정점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지옥의 사자들의 소환으로 인해 지옥도가 그려지는 세계는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실을 묘사해내고 있다. 

먼 미래나 과거가 아닌 바로 지금 이곳에 '지옥의 사자'들을 소환해 인간의 이성과 합리성, 인간다움과 정의에 대한 직설적인 물음을 건넴과 동시에 신의 계시인지 살인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속 의심과 두려움에 놓인 이들이 각자의 신념에 따라 맹렬히 충돌하는 모습은 또 다른 하나의 '지옥도'를 그려내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져낸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요소와 비주얼, 그리고 스토리까지.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지옥행은 보는이로 하여금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단순히 소비되는 작품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담론을 생산해내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 연상호 감독

 

 

이미지= 넷플릭스 '지옥' 보도스틸
이미지= 넷플릭스 '지옥' 보도스틸
이미지= 넷플릭스 '지옥' 보도스틸
이미지= 넷플릭스 '지옥' 보도스틸

 

각자의 입장에서 그려내는 실감나는 연기

믿고 보는 배우 캐스팅 구축

현실이 지옥이 된다는 상상조차 힘든 세계를 현실감 넘치게 연기를 펼쳐낸 배우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이레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한다.

지옥행 고지와 시연이 정의롭지 않은 인간을 향한 신의 경고라 주장하는 새진리회 의장, 그런 새진리회와 화살촉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진 세상을 지키기 위해 맞서는 변호사, 무너진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려 애쓰는 사람 등 다양한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각자의 매력을 통해 캐릭터에 녹여냈다.

연상호 감독은 "'지옥'은 배우들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캐스팅 조합을 완성했다. 당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완벽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 감동을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을 고민하는 것이 전부였다"라고 전했다.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정주행 욕구에 불을 지핀 '지옥'은 오늘 오후 5시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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