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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홍석원, EBS 클래식 라디오 '정클클'
지휘자 홍석원, EBS 클래식 라디오 '정클클'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2.02.07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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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홍석원
9일, EBS 라디오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에 출연
바리톤 정 경(좌), 지휘자 홍석원(우)
바리톤 정 경(좌), 지휘자 홍석원(우)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EBS-FM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연출 한승훈, 박정보)은 지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쉴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을 맡고 있는 바리톤 정 경 교수는 오페라마 등 클래식 길라잡이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 유쾌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을 초대한다. 2월 9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홍석원이 출연하여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광주시립교향악단 홍석원 예술감독은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의 오페라극장 수석카펠마이스터를 역임했다. 그는 오페라와 발레, 심포니, 현대음악까지 모든 영역을 폭넓게 소화하는 마에스트로이다.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학사,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Diplom)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한 그는, 독일음악협회의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탄생100주년기념 지휘콩쿨에서 3위에 입상하였다. 

오페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독일 라이프찌히 오페레타 콩쿨에서 청중상을 받았다.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홍석원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주립극장의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선임이 되었다.

오스트리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를 지휘하면서 매 공연이 매진되는 성공과 함께, 평론가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티롤 주 대표일간신문인 티롤러 타게스짜이퉁(Tiroler Tageszeitung)은 “환상적인 음악! 지휘자 홍석원은 모든 관객들을 춤추게 하였다”라고 평하였고, 유럽 오페라전문잡지 메르케어(Merker)는 “지휘자 홍석원은 오케스트라로 하여금 가장 이상적인 슈트라우스 소리에 도달하게 했다“며 극찬했다.

한국에서도, 평창올림픽기념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La Traviata], 그리고 2020년 코로나시대 전 세계 최초의 전막 오페라 프로덕션으로 전세계 클래식계가 주목하였던 국립오페라단의 마스네의 [마농] 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완벽히 해석했다는 평을 들으며, 유럽 정통 오페라 지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인,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부천시향, 경기필, 부산시향, 광주시향, 인천시향, 등을 지휘한 그는 심포니 연주에서도 관객과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휘자 홍석원은 2021년 4월, 광주시립교향악단 제13대 지휘자에 취임한 이후 다양하고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방송되는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정클클)>은 오페라마(OPERAMA) 장르의 개척자이자 세상과 클래식을 연결해주는 클래식 유나이티드,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고 있으며, 위로를 주고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선곡하여 들려주면서 1시간을 알차게 채워가고 있다.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에서는 대한민국 클래식계 거장 윤학원 지휘자(중앙대 명예교수)를 시작으로 바이올린 이경선(서울대 교수),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트럼펫 안희찬(전 추계예대 교수), 첼로 양성원(연세대 교수), 작곡가 최우정(서울대 교수), 테너 하석배(계명대 교수), 지휘자 윤승업(국립경찰교향악단),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연세대 교수), 퍼커셔니스트 심선민(강원대 교수), 소프라노 박미자(서울대 교수),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한양대 교수), 피아니스트 박종화(서울대 교수), 바리톤 최종우(한세대 교수), 플루티스트 조성현(연세대 교수),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고신대 교수), 지휘자 성기선(이화여대 교수), 바리톤 정록기(한양대 교수), 지휘자 진윤일, 피아니스트 김태형(경희대 교수), 소프라노 오은경(세종대 교수), 지휘자 장윤성(서울대 교수), 지휘자 윤의중(국립합창단 단장), 베이스 김요한(명지대 교수), 작곡가 최진(수원여대 교수), 테너 배재철 등 클래식 각 분야의 명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9일 이후로는 베이스 윤희섭(한양대 교수),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레떼아모르),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한양대 교수)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 경 교수가 DJ를 맡고 있는 EBS 라디오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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