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제76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데뷔작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바넬과 아다마(Banel&Adama)>가 10월 2일(수)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제76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린 단 하나의 데뷔작 <바넬과 아다마>는 마을의 전통과 자연의 운명에 맞선 두 연인의 결연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존 아프리카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캐릭터, 신선한 스토리를 아름답고 신비한 미장센으로 담아낸 수작이다. <바넬과 아다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라마타-툴레 시는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두 번째 흑인 여성 감독으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 9종은 <바넬과 아다마>를 향한 호평의 이유를 짐작하게 만든다. 특히 세네갈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색감, 독특한 촬영으로 이루어진 환상적인 미장센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한 두 사람, 주인공 바넬과 아다마의 사랑 또한 엿볼 수 있어 영화가 전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바넬과 아다마>는 현재 미국의 유명 영화 평가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5%를 기록하며, “멋진 촬영과 격렬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타고난 영화 감독의 인상적인 작품”(The Guardian), “놀랍도록 환상적인 세계”(The Hollywood Reporter), “여성의 내적 경험을 우아한 시로 풀어낸 인상적인 데뷔작”(Variety), “'모든 프레임이 그림'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한 작품”(RogerEbert.com) 등의 극찬을 받고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아름다운 미장센의 새로운 걸작, 라마타-툴레 시 감독의 <바넬과 아다마>는 10월 2일 전국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