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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X공유, 넷플릭스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 주연
송혜교X공유, 넷플릭스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 주연
  • 한소영 기자
  • 승인 2025.02.11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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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80년대 음악계 조명
이미지출처 = 넷플릭스

[뉴스플릭스] 한소영 기자 = 넷플릭스가 새로운 오리지널 드라마 **‘천천히 강렬하게’**의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해당 작품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국 음악 산업에서 성공을 꿈꾸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송혜교, 공유, 차승원, 이하늬 등 화려한 캐스팅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한 시대를 풍미한 음악인들의 꿈과 사랑,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1960~80년대는 한국 대중음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며 포크송,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가 등장하던 시기다. 드라마는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당대 명곡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삽입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단순한 음악 드라마가 아닌, 시대적 변화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으려는 이들의 성장과 도전, 그리고 음악이 가진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는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해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송혜교는 가수의 꿈을 키우며 재즈 클럽에서 노래하는 ‘민자’ 역을 맡았다.

공유는 민자의 오랜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강훈’ 역으로 등장한다.차승원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 ‘이정현’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하늬는 성공을 꿈꾸며 음악계에 뛰어드는 ‘지연’ 역을 연기한다.

송혜교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공유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차승원과 이하늬 또한 강렬한 개성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연출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시그널’ 등의 촬영감독 출신 김영철 감독이 맡았으며, 각본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우정 작가가 집필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 작품은 단순한 음악 드라마를 넘어,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낼 것”이라며 “한국 대중음악의 황금기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1960~80년대 한국 가요계를 다루는 만큼, 당시 명곡들이 리메이크되어 삽입될 예정이다. 현재 제작진은 레전드 가수들의 명곡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일부 원곡 가수들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관계자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성적인 음악 연출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천천히 강렬하게’를 2025년 하반기 글로벌 동시 공개할 계획이다.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 작품이 또 하나의 대표적인 한국 드라마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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