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오는 4월 국내 개봉 예정인 A24의 신상 호러 <헤레틱>이 해외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으며 A24 역대 흥행 7위에 올라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북미에서 먼저 공개된 영화 <헤레틱>이 북미 개봉 첫 주말 손익분기점을 돌파, 제작비 전액을 회수하고 A24 역대 흥행 순위 7위에 등극한 것으로 알려져 예비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헤레틱>은 외딴 집에 갇힌 두 소녀가 집주인에게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해야 하는 이야기다.

<헤레틱>은 북미 개봉 당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25/2/16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3월 10일(월), 박스오피스 모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5,837만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A24의 역대 흥행작으로는 90초 빙의 챌린지 소재로 색다른 공포를 선사한 <톡 투 미>가 3위, ‘호러 마스터’로 불리는 거장 아리 에스터 감독의 <유전>이 4위에 자리한 한 데 이어, 이번 신작 <헤레틱>이 7위로 기록을 경신해 할리우드 호러 명가의 위세를 이어갈 전 세계적인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개봉을 기다리는 국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해외 매체의 호평 또한 이어지고 있어, 오는 4월 공개를 앞둔 A24의 신상 호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해외 주요 언론은 A24가 선보인 새로운 공포 스릴러 <헤레틱>에 대해 “뒤틀린 공포 속에서 악마처럼 즐거워하는 휴 그랜트, 대화와 반전이 가득한 공포 영화”(The Guardian), “우아하고 사악한 휴 그랜트가 보여주는 호러”(The Guardian)라며 몰입도 높은 전개와 독특한 소재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또한 ‘미스터 리드’ 역으로 극 전체를 이끈 휴 그랜트를 향해 “휴 그랜트는 악독하고, 매력적이고, 무시무시하다”(Variety), “휴 그랜트는 자신의 매력을 악마적으로 활용했다”(The New York Times), “휴 그랜트의 지난 몇 년 간의 최고의 연기”(Roger Ebert), “<헤레틱>은 빌런인 휴 그랜트가 최고의 휴 그랜트임을 증명한다”(Rolling Stone)라며 우아한 광기가 폭발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는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여기에 “휴 그랜트 그리고 소피 대처, 클로이 이스트의 강렬한 삼자 대결”(The Independent)이라 호평해, 원조 할리우드 스타와 라이징 스타들의 세대를 불문한 열연으로 완성된 <헤레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A24 역대 흥행 7위 공포 스릴러로서 무서운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헤레틱>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