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6-20 17:54 (금)
현대차그룹, 2025 iF 디자인 어워드 26관왕…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입
현대차그룹, 2025 iF 디자인 어워드 26관왕…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입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5.03.18 1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현대차 아이오닉 9
이미지= ‘2025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현대차 아이오닉 9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6개의 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에 따라 제품·커뮤니케이션·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UI △UX △서비스 디자인 등 전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아이오닉 9, 팰리세이드, EV3, 이니시움 콘셉트 등 주요 차량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 로봇, 전시 공간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디자인 성과를 보였다.

주요 수상작 중 하나인 아이오닉 9은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으로 전동화 SUV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으며, EV3와 이니시움 콘셉트는 각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한 대담하고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와 수소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SPACE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과 디자인 혁신을 동시에 담아내며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 현대차·기아의 CES 전시 부스, FIFA 월드컵 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브랜드의 철학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디자인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