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본격적인 봄 골프 시즌의 서막을 여는 전국구 골프박람회 ‘더골프쇼’가 오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B홀에서 개최된다. ‘제22회 JTBC GOLF·더골프쇼 부산 시즌1’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골프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 및 경남 지역의 골프 인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JTBC GOLF와 이엑스스포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더골프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골프 전문 박람회로, 골프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제품과 정보가 한자리에 모인다. 골프클럽, 골프웨어, 스윙 분석기, 퍼팅 연습기, 스크린 골프 등 2025년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골프 용품이 전시되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장비들을 직접 체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일반 골프뿐 아니라 파크골프 용품도 함께 전시돼 골프 대중화 흐름을 반영한 종합 골프 전시회로 확대 운영된다. 전시 규모는 총 1,824㎡에 달하며,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스윙 분석 및 프로 원포인트 레슨, 퍼팅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골프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각 부스에서는 게릴라 이벤트가 진행되며, 주말 양일 간 다코다골프 부스에서는 스크린 장타대회가 오후 2시마다 열려 남녀 우승자에게 다코다 삼각 샤프트가 제공된다. 프레이 파크골프 부스에서는 전문 지도자의 레슨을 통해 파크골프의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더골프쇼’는 자체 앱을 통해 전국 전시 일정을 안내하고 무료 입장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10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한 해당 앱을 통해 서울, 수원, 대구 등 타 지역 전시회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매 서비스 ‘더골프쇼 마켓’을 통해 박람회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도 다양한 골프용품을 비대면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주최사 이엑스스포테인먼트의 류주한 대표는 “이번 행사는 골프 시장과 지역 경제, MICE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국구 골프박람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전시업체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