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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정치 스릴러 ‘제로 데이’, 로버트 드 니로의 귀환…사이버 테러 속 진실 추적
넷플릭스 정치 스릴러 ‘제로 데이’, 로버트 드 니로의 귀환…사이버 테러 속 진실 추적
  • 한소영 기자
  • 승인 2025.03.23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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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넷플릭스_제로데이
이미지출처 = 넷플릭스_제로데이

[뉴스플릭스] 한소영 기자 = 넷플릭스가 선보인 신작 정치 스릴러 ‘제로 데이(Zero Day)’가 지난 2월 20일 공개된 이후, 전 세계 76개국에서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드라마는 현대 사회의 핵심 이슈인 사이버 테러와 권력의 음모를 중심으로 치밀하게 짜인 서사와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제로 데이’는 미국이 치명적인 사이버 공격으로 혼란에 빠지는 위기 상황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사건의 진원지를 밝히기 위해 전직 대통령 조지 멀렌(로버트 드 니로 분)이 등장하고, 정치권과 기업, 국가 기관 간 얽히고설킨 음모와 진실 추적이 이어진다.

사이버 보안과 정보 조작, 국민의 신뢰를 둘러싼 갈등이 리얼하게 그려지며, 드라마는 단순한 긴장감을 넘어서 현대 민주주의의 취약성과 권력 구조의 불안정성을 묵직하게 조명한다.

주인공 조지 멀렌 역의 로버트 드 니로는 은퇴한 대통령의 고뇌와 결단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다시 한번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혼란에 빠진 국가를 구하기 위해 사적 신념과 공적 책임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은 드라마의 중심축으로 깊은 울림을 안긴다.

더불어 제시 플레먼스, 리지 카플란 등 실력파 배우들이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긴박한 전개 속에서도 감정선을 섬세하게 끌고 가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제로 데이’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사이버 위협과 정보전의 실체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정치 권력과 대중 심리의 교차점에서 ‘진실’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특히, 정치적 조작과 언론 플레이, 대중의 분열과 불신 등 오늘날 현실과 맞닿아 있는 이슈를 스릴과 서스펜스로 녹여내며,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회적 성찰을 유도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제로 데이’는 스릴러 장르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2025년을 살아가는 세계인들에게 경각심과 통찰을 전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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