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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 “정통 사극의 진수” 추천중드 ‘성한찬란’, 다시 보는 명작의 힘
[중국드라마] “정통 사극의 진수” 추천중드 ‘성한찬란’, 다시 보는 명작의 힘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3.28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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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성한찬란’… 감성과 서사의 완벽 조화
이미지출처 = 왓챠_성한찬란
이미지출처 = 왓챠_성한찬란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중국 드라마 '성한찬란(星汉灿烂)'이 정통 사극과 로맨스를 절묘하게 결합하며 국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 추천중드로 주목받고 있다. 치밀한 서사와 강한 캐릭터성을 앞세운 이 작품은 웨이브, 왓챠, 티빙, 쿠팡플레이 등 국내 주요 OTT 플랫폼에서도 서비스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성한찬란'은 관심즉란의 인기 소설 『성한찬란, 행심지재』를 원작으로 하며, 2022년 중국에서 방영된 56부작 드라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주인공 정소상(조로사 분)과 능불의(오뢰 분)가 있다. 어린 시절 전쟁으로 인해 부모와 떨어져 외가에서 자라게 된 정소상은 냉대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반면, 능불의는 젊은 나이에 군 공을 세운 장군으로, 외유내강의 면모를 갖춘 인물로 그려진다.

두 주인공은 운명처럼 얽히며 사랑과 신뢰, 권력과 음모 속에서 함께 성장해 나간다. 드라마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정치적 갈등, 가문 간의 대립, 여성의 자립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함께 녹여내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조로사와 오뢰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증을 살린 의상과 세트, 웅장한 영상미 역시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방영 이후 '성한찬란'은 중국 현지는 물론 한국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추천중드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기존 사극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성을 녹여낸 점이 세대와 국가를 넘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성한찬란'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한 여성의 성장과 자아 찾기, 그리고 인간관계 속에서의 선택과 책임을 묵직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정통 사극의 진수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대표적인 중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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