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베뉴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베뉴’를 4월 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트림 구성 개편과 주요 사양의 기본화로 실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신규 엔트리 트림 ‘스마트’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트림에는 △열선 기능이 포함된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풀오토 에어컨 △버튼 시동 및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기능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트림에는 기존에 옵션으로 제공되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다. 주요 기본화 항목으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 및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미적용) 등이 있다.
2025 베뉴의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스마트 1,926만 원 △프리미엄 2,212만 원 △플럭스 2,386만 원으로 책정됐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출시를 기념해 현대차는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4월 30일까지 계약하고 6월 30일까지 차량을 출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고든밀러 세차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베뉴는 실속 있는 사양 구성과 강화된 안전 기능으로 첫 차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까지 갖춘 베뉴가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