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인도 공군 최초의 공습 작전을 소재로 한 실화 영화 ‘Sky Force’가 지난 1월 24일 개봉 이후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고른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영화는 1965년 인도-파키스탄 전쟁 당시, 인도 공군이 파키스탄의 사르고다 공군기지를 향해 감행한 역사적 공습 작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크샤이 쿠마르가 주연을 맡았으며, 신예 배우 비르 파하리야와 사라 알리 칸, 님랏 카우르가 함께 출연해 탄탄한 연기 시너지를 선보였다.
‘Sky Force’는 실제 군사 작전을 바탕으로 한 긴박한 전개와 더불어, 인간적인 서사와 영웅들의 내면을 조명하며 단순한 전쟁 영화의 틀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웨타 워크숍이 제작에 참여한 공중 전투 장면은 현장감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안겼다.
영화는 산딥 케울라니와 아비셰크 아닐 카푸르 공동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23년부터 약 1년에 걸쳐 촬영이 진행됐다. 개봉 시점은 인도의 공화국 기념일 연휴와 맞물려 높은 관심을 받았고, 첫 주말 동안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OTT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지난 3월 21일부터 글로벌 스트리밍도 시작돼, 극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도 손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평단은 “웰메이드 실화 영화”라는 평과 함께, 전투 장면의 박진감과 주연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관객들 역시 “현실감 넘치는 연출과 감동적인 서사 구조가 인상적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Sky Force’는 단순한 전쟁 서사를 넘어, 시대를 넘어선 헌신과 용기를 그리며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