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한소영 기자 =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이 공개를 하루 앞두고 국내외 평단과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얽히고설킨 여섯 인물 간의 치명적인 인연을 다룬 범죄 스릴러 *‘악연’*은 그 탄탄한 구성과 연출력, 몰입감 있는 전개로 ‘스릴러 맛집’ 넷플릭스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국내 언론은 온라인 시사를 통해 작품을 사전 관람한 후 일제히 극찬을 쏟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는 “잔혹하지만 끊을 수 없는 흡입력”이라 평가했으며, 동아일보 이호재 기자는 “악을 정당화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서늘하게 그려내며 장르적 몰입감을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iMBC연예, 서울경제 등 여러 매체가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중독성 있는 전개”를 언급하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해외 언론의 반응도 눈에 띈다. South China Morning Post는 ‘악연’을 “2025년 4월 최고의 K-드라마”로 꼽으며 “불운한 인연의 실타래가 점점 더 얽힐수록 서스펜스와 재미도 깊어진다”고 평가했다. 미국 매체 Collider는 “스토리라인이 놀라울 정도로 치밀하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된다”며 극찬을 더했다.

관객 반응 또한 뜨겁다. 지난 3월 29일 전국 3개 도시에서 열린 ‘몰아보기 시사회’에 참여한 팬들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설문에 응답한 293명 중 94.5%가 4점 이상(5점 만점)을 주었으며, “전개가 빠르고 연기가 완벽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다시 정주행하고 싶은 시리즈”, “모든 복선이 회수되는 쾌감이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처럼 완성도 높은 연출과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 촘촘한 스토리 전개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악연’*은 오는 4월 4일 금요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