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본격적인 봄 골프 시즌을 맞아 골프 마니아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대규모 박람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골프 전문 박람회 ‘제19회 JTBC GOLF·더골프쇼 in 광주’가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JTBC GOLF와 이엑스스포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골프 시장의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유일의 순회형 골프 박람회로 평가받는 ‘더골프쇼’는 골프클럽, 의류, 용품, 스윙 분석기, 스크린 골프 시스템 등 최신 장비와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2025년 신제품은 물론,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각 실력에 맞는 다양한 장비를 체험하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광주 전시에서는 파크골프 관련 용품도 함께 소개되어, 일반 골프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골퍼들을 아우르는 종합 골프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전시장 규모는 약 6,084㎡에 달하며, 단순한 제품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주말에는 ‘다코다골프’ 부스에서 스크린 장타대회가 열려, 남녀 우승자에게 삼각 샤프트 경품이 제공되는 등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초보자들을 위한 골프 체험존, 개인 스윙 분석 및 피드백 공간, 브랜드별 게릴라 경품 행사 등도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동시 개최되는 ‘2025 더캠핑쇼 in 광주’와 함께 진행돼, 골프와 아웃도어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골프쇼 관계자는 “박람회 입장료는 5,000원이지만, 공식 홈페이지나 ‘더골프쇼’ 전용 앱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며 “앱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전시회 일정 확인은 물론, ‘더골프쇼 마켓’을 통한 비대면 구매 서비스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엑스스포테인먼트 류주한 대표이사는 “골프산업과 MICE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전시업체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표 골프 박람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골프쇼 in 광주’는 광주 및 전남권 골프 애호가들에게 실속 있는 소비 기회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며, 봄 시즌 필수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