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6-20 17:54 (금)
현대차, ‘2026 아반떼’ 출시…편의사양·첨단 기술 기본화로 상품성 강화
현대차, ‘2026 아반떼’ 출시…편의사양·첨단 기술 기본화로 상품성 강화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5.04.15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브리드에 ‘모던 라이트’ 신규 트림 도입…아반떼 N에는 N팬 패키지 적용
현대자동차 ‘2026 아반떼’ 출시
이미지 = 현대자동차 ‘2026 아반떼’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현대자동차는 15일,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아반떼’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고객 선호를 반영한 편의 사양 확대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본화를 통해 전반적인 상품성이 한층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2026 아반떼에는 버튼 시동 &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이 기본 적용돼 사용 편의성이 개선됐다. 중간 트림인 ‘모던’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가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다.

하이브리드 라인업에서는 고객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모던 라이트’ 트림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트림은 합리적인 가격에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던’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 기능이 기본 탑재돼 한층 편리한 차량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고성능 모델인 ‘2026 아반떼 N’에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기념한 ‘N팬(Nthusiast) 패키지’를 도입했다. 해당 패키지는 공통 사양인 N DCT 패키지, N 스마트 센스 I·II를 중심으로, 도심 주행을 위한 ‘시티 팩’과 트랙 주행용 ‘트랙 팩’으로 구성된다. N팬 패키지는 개별 사양 대비 100만원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며, 고성능차를 원하는 고객에게 가격적 매력을 더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기준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355만원 △인스퍼레이션 2,717만원 △N라인 2,806만원이며, 하이브리드는 △스마트 2,523만원 △모던 라이트 2,549만원 △모던 2,789만원 △인스퍼레이션 3,115만원 △N라인 3,184만원이다. N 2.0 터보 모델은 3,309만원이며, LPi 모델은 △스마트 2,172만원 △모던 2,492만원 △인스퍼레이션 2,842만원으로 책정됐다(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 반영 후 기준).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29일까지 추첨을 통해 주유비 지원 및 모던 라이트 트림 고객에 한해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 하이패스 무상 장착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반떼 N 구매자에게는 반납 유예형 할부, 저금리 운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N 파이낸스’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아반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며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효율성과 지능형 기술이 결합된 모던 라이트 트림은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