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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경동시장과 손잡고 ‘노포 감성’ 간편식 출시…전통시장과 상생 협업 본격화
GS25, 경동시장과 손잡고 ‘노포 감성’ 간편식 출시…전통시장과 상생 협업 본격화
  • 이새롬 기자
  • 승인 2025.04.30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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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두루치기·흑마늘 보쌈 등 한식 간편식 4종 선봬…MZ세대 겨냥한 ‘전통시장 재해석’
GS25에서 선보이는 ‘전국 시장 맛집’ 경동시장 간편식 상품
이미지 = GS25에서 선보이는 ‘전국 시장 맛집’ 경동시장 간편식 상품

[뉴스플릭스] 이새롬 기자 = 편의점 GS25가 서울 대표 전통시장인 경동시장과의 협업을 통해 정통 한식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노포 감성’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GS25 X 경동시장’ 공동 기획 한식 간편식 1차 제품 4종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전통시장 특유의 진정성과 오랜 세월 쌓인 맛의 노하우를 현대적인 레시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통시장을 새롭게 조명하는 MZ세대 트렌드에 착안해, 접근성과 감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시리즈의 첫 제품은 4월 24일 출시된 ‘흑돼지 두루치기 180g’(8,500원)과 ‘흑마늘 가브리살 보쌈 140g’(8,900원)이다. 흑돼지 두루치기는 국내산 흑돼지를 직화로 구워 불향을 살렸고, 보쌈은 희소 부위인 가브리살을 흑마늘 소스로 풍미 있게 완성했다.

이어 5월 1일에는 특제 마늘 양념에 갈매기살을 버무린 ‘양념 갈매기살 구이 100g’(8,500원), 5월 15일에는 소막창을 직화로 구워낸 ‘직화 소막창 구이 120g’(10,900원)이 출시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식재료를 활용해 조리한 이번 제품들은 조리 간편성과 고급스러운 맛을 모두 갖춘 것이 강점이다.

GS25는 이번 경동시장 간편식 시리즈를 시작으로 ‘전국 시장 맛집’이라는 브랜드를 바탕으로 각 지역 전통시장과의 협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경동시장몰, 현장 LED 전광판, 옥외광고 등 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해 전통시장 홍보와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편의점이라는 대중 유통 채널과 전통시장이 손잡고 새로운 소비자 접점을 마련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전통시장 방문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S25는 향후에도 지역 기반 전통 콘텐츠를 상품에 접목한 상생형 협업을 이어가며, 브랜드 가치는 물론 지역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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