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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탁 하나만 더 들어줘’, 6년 만에 속편 공개…이탈리아에서 다시 펼쳐지는 미스터리
영화 ‘부탁 하나만 더 들어줘’, 6년 만에 속편 공개…이탈리아에서 다시 펼쳐지는 미스터리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5.02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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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라이블리·안나 켄드릭 재회…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통해 스트리밍 중
이미지 =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A Simple Favor)’ 포스터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2018년 화제를 모았던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A Simple Favor)’의 속편, ‘부탁 하나만 더 들어줘(Another Simple Favor)’가 지난 1일(현지시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이번 속편에서는 전작의 두 주인공, 스테파니 스모더스(안나 켄드릭 분)와 에밀리 넬슨(블레이크 라이블리 분)이 다시 한 번 중심에 선다. 영화는 에밀리가 새로운 약혼자 단테 베르사노와의 결혼식을 위해 스테파니를 이탈리아의 섬 카프리로 초대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나 결혼식은 평화롭지 않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과 납치, 정체성 위조 등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연달아 펼쳐지며, 두 인물은 다시 한 번 음모의 중심에 휘말리게 된다.

‘부탁 하나만 더 들어줘’는 전작에 이어 폴 페이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특유의 세련된 연출과 유머,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돋보인다. 특히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안나 켄드릭의 호흡은 이번에도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는 이탈리아의 고풍스러운 풍경과 함께, 두 주인공의 독특한 패션 스타일과 대담한 선택들이 시각적인 재미를 더하며 블랙 코미디 장르 특유의 긴장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비평가들은 이번 속편이 논리적인 개연성보다는 과장된 설정과 장르적 유희에 초점을 맞춘 오락물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이번 작품에서도 전작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부탁 하나만 더 들어줘’는 현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스트리밍 중이며, 블랙 코미디와 미스터리 장르의 팬이라면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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