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재민 기자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5월 24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시리즈 2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가디언스는 시즌 28승 22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가디언스는 1회초 스티븐 콴의 2루타와 호세 라미레스의 3루타, 카를로스 산타나의 내야 안타로 2점을 선취했다. 6회말 타이거즈의 스펜서 토켈슨이 시즌 13호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추격했지만, 9회초 보 네일러의 3루타와 콴의 적시타로 가디언스는 추가점을 올렸다.
가디언스 선발 슬레이드 세코니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6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헌터 개디스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마무리 에마누엘 클라세는 9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시즌 10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이거즈 선발 잭슨 조브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타이거즈는 이번 시즌 조브가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8연승을 기록 중이었으나,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