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재민 기자 = 5월 27일(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신시내티 레즈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7-4로 제압했다. 이로써 레즈는 3연전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전적 27승 28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레즈의 포수 타일러 스티븐슨은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5회초에 터진 2점 홈런은 팀의 리드를 6-0으로 벌리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
선발 투수 닉 마르티네스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마르티네스는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로열스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로열스는 7회말 살바도르 페레즈의 2점 홈런과 닉 로프틴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선발 마이클 로렌젠은 5이닝 동안 11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한편, 로열스의 비니 파스콴티노는 이날 3안타를 기록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마이켈 가르시아도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에서 활약했다.
양 팀은 오는 28일(수)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레즈는 브래디 싱어를, 로열스는 다니엘 린치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