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시 동점골·티아레 결승골…올랜도, 12경기 무패 행진 마감
[뉴스플릭스] 김재민 기자 = 2025년 5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사커(MLS) 경기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올랜도 시티를 3-2로 꺾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올랜도는 12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
경기 초반 올랜도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분, 세사르 아라우호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고, 32분에는 라미로 엔리케가 추가골을 기록해 2-1로 전반을 마쳤다. 애틀랜타는 전반 19분 알렉세이 미란추크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다 .
후반 77분, 아라우호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올랜도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를 기회로 애틀랜타는 83분 바르토시 슬리시의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 90+5분, 교체 투입된 자말 티아레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
애틀랜타의 골키퍼 브래드 구잔은 이날 경기로 클럽 통산 250번째 출전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
저작권자 © 뉴스플릭스(NewsFli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