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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키스의 8회 결승타로 타이거스, 화이트삭스에 5-4 승리
[MLB] 키스의 8회 결승타로 타이거스, 화이트삭스에 5-4 승리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5.06.05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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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초반 4점 리드 지키며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승리
이미지출처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뉴스플릭스] 김재민 기자 = 6월 5일(한국시간) 시카고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에서 타이거스가 5-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콜트 키스는 8회 초 결승 2루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는 95분의 우천 지연 끝에 시작되었으며, 타이거스는 1회 초에 4점을 선취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앤디 이바녜스의 연속 2루타로 시작된 공격은 라일리 그린의 2타점 적시타, 딜런 딩글러와 하비에르 바에즈의 연속 적시타로 이어졌다 .

화이트삭스는 3회 말 마이크 토크먼의 적시 2루타와 체이스 메이드로스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고, 4회에는 앤드류 베닌텐디의 2루타와 조시 로하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5회에는 베닌텐디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8회 초, 타이거스는 웬셀 페레즈의 2루타와 콜트 키스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결승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키스는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이거스의 불펜진은 이후 화이트삭스의 반격을 막아냈다. 윌 베스트는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고, 토미 칸리는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8세이브째를 올렸다 .

화이트삭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9승 43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유지했다. 반면, 타이거스는 41승 22패로 지구 선두를 지켰다.

양 팀은 6월 6일(한국시간)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화이트삭스는 션 버크를, 타이거스는 케이시 마이즈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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