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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버튼 NFT 기획전, 오픈 6시간 만에 ‘Harti’ 한정판 에디션 매진
패닉버튼 NFT 기획전, 오픈 6시간 만에 ‘Harti’ 한정판 에디션 매진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08.31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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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국인 작가 한상현의 ‘Harti’가 한정판 NFT 출시 후 완판됐다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7년간 무가지 ‘돈패닉서울’에 플라이어와 스티커를 담아 예술작품을 선보인 패닉버튼이 실시한 첫 NFT 기획전에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국내작가 한상현(작가명 돔케이크, DOMCAKE)의 ‘Harti’가 펀딩 오픈 6시간 만에 완판됐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50개 에디션 중 5개 에디션을 아트토이 리워드와 함께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한상현 작가(작가명 돔케이크, DOMCAKE)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스튜디오 더 밀(The Mill)의 디자이너로서 현재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아티스트다. 그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닛산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작업하며 작품 세계를 넓혀가는 젊은 작가로 2021년 4월 돈패닉서울과 함께 반스 ‘올드스쿨 너의 길을 만들어’ 캠페인에서 특유의 발랄한 색감과 3D 이미지 구현에서 느껴지는 생동감으로 AR 포스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브컬쳐를 이끌어가는 젊은 사업가로 주목받는 최찬영(33) 패닉버튼앤디에스씨 대표이사는 “여섯 작가의 펀딩 기획전에서 한 작품의 NFT 완판을 기념해 해당 아트워크 과월호와 원작에 표현된 작가들의 표현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실물 아트피스를 더욱 높은 완성도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손에 잡히는 플라이어와 스티커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형태의 무가지 돈패닉버튼을 사랑해주는 MZ세대들이 새로운 형태의 작품들을 만들어내고 그를 소비하는 새로운 방식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기획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그는 “인쇄물로 배포돼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커버아트워크가 디지털 미디어 아트의 형태로 재발행되고, 이를 콜렉터들이 영원히 간직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설렌다”며 “지난해 약 1억원 후원금을 모금하며 탄생한 문화 예술 정기 구독 서비스 패닉버튼 패키지를 더 낮은 구독료와 다양한 구독 사은품 구성으로 내놓을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교환 혹은 위조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가진 디지털 미디어 아트다. 최근에는 예술시장에서 디지털 정품 인증서 역할을 하며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총 6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돈패닉서울의 각 월호 주제를 대표했던 아티스트들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

△뉴욕 기반의 3D 그래픽 아티스트 한상현(작가명 돔케이크, DOMCAKE) △웹툰 헬퍼에 출연한 실존인물이자 ‘Wild Rose’ 소속의 타투이스트 하동구(작가명 공타투, GONG) △서울 기반의 일러스트레이터 김혜빈(작가명 혭, HyeB) △뉴욕과 서울을 오가는 드로잉 아티스트 박연(작가명 연번, Yeonbun) △여행가이자 포토그래퍼 유제준(작가명 모두, Modu) △최근 서울 옥션을 통해 사진이 판매돼 사진작가로서 데뷔한 ‘엠에이피크루’ 소속 영화감독 겸 뮤직비디오 디렉터 심형준(작가명 네거티브, Negativ)이 이번 기획전에 참여했다.

여섯 아티스트들의 각 작품은 총 50개 에디션으로 발행되며, 텀블벅을 통해 다섯 개의 에디션이 먼저 판매된다. 이번 한정판 에디션을 구매하는 후원자들에게는 실물 아트피스 리워드가 직접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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