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6-20 17:54 (금)
에코앤드림, 전구체 사업 성장? 작년 영업익 5억 흑자전환
에코앤드림, 전구체 사업 성장? 작년 영업익 5억 흑자전환
  • 김승민 기자
  • 승인 2025.02.17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코앤드림
에코앤드림

[뉴스플릭스] 김승민 기자 = 에코앤드림이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에코앤드림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049억 원, 영업이익 5억 원, 순이익 13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4% 증가했으며, 순이익에는 새만금 캠퍼스 투자 관련 세액공제 130억 원이 반영됐다.

이번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은 촉매 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이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사업의 확장이다. 지난해 전구체 매출은 1분기 107억 원에서 시작해 4분기 누적 612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글로벌 환경 기준 강화로 내연기관 촉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는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새롭게 완공된 3만 톤 규모의 새만금 전구체 캠퍼스가 가동을 앞두고 있어 매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청주 공장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설비 시운전과 샘플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에코앤드림은 촉매 소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성장 모델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