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국내 박스오피스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차지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작품으로,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서사가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개봉을 앞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SF 블록버스터로, 봉 감독 특유의 연출력과 독창적인 스토리가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 영화 또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개봉 이후 꾸준한 관객 수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또, 판타지와 스릴러 요소가 가미된 '퇴마록' 역시 탄탄한 스토리와 시각적 효과로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 상위권에는 '미키 17',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한편, 3월에는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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