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한국 로타리가 2027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지난 100년간의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기념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한국 로타리가 지난 세월 동안 지구촌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발자취를 보여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을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IMF 외환 위기 속에서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청년이 한국 로타리의 지원으로 학업을 마치고 성공적인 사업가로 성장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성장해나가는 청년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힘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영상은 과거 활동 사진들을 교차 편집하여 한국 로타리의 100년 여정을 한눈에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해당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한국로타리백주년기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7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로타리는 선진 봉사대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채로운 기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백주년 기념 봉사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현재는 오는 4월 18일까지 로타리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담은 대표 테마를 선정하기 위한 ‘테마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테마는 향후 공식 행사 및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로타리백주년기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영호 한국로타리백주년기념회 회장은 “한국 로타리는 개인의 작은 힘들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난 100년간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왔다”며, “지난 100년간의 나눔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했듯이,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27년 경성에서 첫 발을 내딛은 한국 로타리는 현재 19개 지구, 1700여 개 클럽, 약 7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봉사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전 세계 140만 명이 활동하는 국제 로타리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초아의 봉사’ 정신을 실천해온 한국 로타리는 백주년을 기점으로 회원 10만 명 달성과 더불어 대규모 봉사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선진 봉사대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백주년기념회는 로타리의 가치 확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