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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초등학생 안전 위한 ‘늘봄지킴이’ 배치…18개 초등학교 전면 시행
광진구, 초등학생 안전 위한 ‘늘봄지킴이’ 배치…18개 초등학교 전면 시행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3.18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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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광진구청 전경
사진 = 광진구청 전경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 ‘늘봄지킴이’를 배치하는 ‘늘봄학교 안전지원인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관내 18개 초등학교에 안전전담 인력을 배치해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방과 후 교육과 돌봄 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늘봄학교는 기존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통합한 프로그램으로, 신청한 모든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지속적인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광진구는 각 학교에 1명의 ‘늘봄지킴이’를 배치하며, 이들은 주당 15시간 미만, 하루 3시간 이내로 활동하며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사업은 교육지원청의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된 학교에 구가 보조금을 교부하고, 각 학교에서 늘봄지킴이를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진구는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교는 무엇보다 안전해야 할 공간이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학부모들도 믿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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