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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독수리 5형제’ 엄지원, 안재욱 막말에 분노 폭발…“그 입을 락스로 헹궈줄까?”
드라마 ‘독수리 5형제’ 엄지원, 안재욱 막말에 분노 폭발…“그 입을 락스로 헹궈줄까?”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3.23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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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_배우 엄지원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5회에서 엄지원(마광숙 역)이 안재욱(한동석 역)의 막말에 격렬히 분노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과도한 오해와 ‘꽃뱀’이라는 충격 발언이 이어지며 두 사람의 갈등은 절정에 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납골당 앞에서 마주친 마광숙과 한동석의 긴장감 어린 대화가 전개됐다. 마광숙이 인사를 건네자, 한동석은 “욕심이 사납다”는 돌발 발언으로 그녀를 몰아세웠다. 이어 “뒤에서는 즐길 거 다 즐기면서 착한 아내 코스프레까지 한다”며 무례한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마광숙은 “납품업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왜 막말을 들어야 하냐”며 강하게 항의했고, 한동석은 “꽃뱀이란 소리 듣는다”는 말을 덧붙이며 갈등에 불을 지폈다. 분노한 마광숙은 “그 입을 락스로 헹궈줄까”라며 출처를 따졌고, 한동석은 “어제 내 눈으로 직접 봤다”며 호텔 객실 동행을 문제 삼았다.

한동석은 마광숙이 다른 남자와 호텔 객실로 향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훤한 대낮에 분별없이 그러고 싶냐”고 질타했고, 마광숙은 “그 사람은…”이라며 박장대소, 상황의 오해를 암시하며 진실 공방을 예고했다.

15회에서는 오해로 촉발된 갈등과 진실을 둘러싼 공방전이 극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엄지원의 감정 폭발 연기와 안재욱의 냉철한 대립은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일 밤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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