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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기술’ 이제훈, 성동일에 재차 약속 “윈드 상장시키겠다”…벼랑 끝 협상 시작
‘협상의 기술’ 이제훈, 성동일에 재차 약속 “윈드 상장시키겠다”…벼랑 끝 협상 시작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3.23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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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협상의 기술’ 방송화면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5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회사를 살리기 위해 다시 한 번 성동일(송재식 역) 앞에서 상장을 약속한 이제훈(윤주노 역)의 결단과 각오가 그려졌다. 무너질 위기의 기업, 그 한가운데서 윤주노는 또 한 번 벼랑 끝 협상에 나선다.

산인이 인수한 자전거 브랜드 윈드의 상장이 실패할 수 있다는 소식이 기사로 퍼지며, 주가가 99,000원까지 급락했다. 10만 원 이하로 하락 시, 사모펀드와의 계약에 따라 주식을 넘겨야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된 상황. 회장 송재식은 “건설까지 팔아가 빚 갚아놨더니만 주식이 지X이네”라며 격노했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M&A 팀장 윤주노를 호출했다.

송재식은 CFO 하태수(장현성)마저 윈드 상장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자, 윤주노에게 직접 협상의 칼자루를 쥐어주며 “잘할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주노는 “네”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상장 추진을 약속, 팀원들조차 긴장케 했다. 그의 무모한 듯 보이는 확신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주노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더 좋은 자전거를 타고 싶게 만드는 유인책만 있으면, 하이엔드 시장에서는 승산이 있다”고 진단하며 희망적 돌파구를 제시했다. 하지만 팀원들은 “왜 그러셨어요?”라며 한숨을 내쉬며, 그의 선택을 우려했다. 윤주노의 전략이 어떤 역전 카드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협상의 기술’ 5회는 위기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윤주노의 결단력과 송재식의 압박 속 갈등 구도를 선명히 부각시켰다. 벼랑 끝 협상에 나선 윤주노의 다음 행보가 드라마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협상의 기술’은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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