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오만항공(Oman Air)이 중동 지역 항공사 중 정시운항률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글로벌 항공 데이터 분석 기업 시리움(Cirium)이 발표한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오만항공은 90.27%의 정시운항률을 기록하며 세계 평균인 86.70%를 상회했다.
이로써 오만항공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중동 지역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항공업계 내 지속적인 신뢰성과 우수성을 과시했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 중심 운영과 효율적인 운항 시스템, 전사적 헌신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캡틴 나세르 알 살미 최고운항책임자(COO)는 “정시운항은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라며 “모든 직원이 하나 되어 최고의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시리움 중동·아프리카 담당 매헤시 주고는 “오만항공은 매년 정시운항의 기준을 높이며 항공여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효율성과 고객 만족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오만항공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으며, 특히 세계적인 항공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에서 ‘중동 최고의 항공사 직원’ 부문에서 7차례 선정되는 등 서비스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 응대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투자와 서비스 개선 노력의 결실로, 오만항공이 업계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오만항공은 향후에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혁신과 운영 효율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