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영유아 및 민감성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지난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2025 코스모프로프 볼로냐(Cosmoprof Worldwide Bologna)’에 참가하며 유럽 시장 공략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올해로 56회를 맞은 코스모프로프는 약 150개국, 3,000여 개 글로벌 뷰티 기업이 참가하고 2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 산업 박람회다.
궁중비책은 이번 박람회에서 ▲프리뮨 라인 ▲키즈 제품군 ▲선케어 라인 등 유럽 화장품 안전성 인증인 CPNP와 영국 SCPN 등록을 완료한 대표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제품력을 알렸다. 전시 기간 동안 3,00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부스를 찾았으며,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부스 디자인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 전통 ‘왕실 비법’에서 모티프를 얻은 콘셉트로 구성됐다. 백자 항아리, 연꽃 조명 등 한국적 요소를 활용해 ‘K-프리미엄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으며, 제품 체험이 가능한 테스트존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SNS 팔로우 및 포토존 인증 참여 시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 브랜드 경험 확산에도 힘썼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며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실감했다”며 “한국적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궁중비책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널리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궁중비책은 앞으로도 글로벌 전시회 참여와 현지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