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장나래 기자 = 모델 겸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Mnet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에서 최종 선택을 기권하고 자진 퇴소했다.
지난26일 방송된 ‘커플팰리스2’ 8회에서는 프러포즈 후보 투표를 앞두고 유혜원이 기권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혜원은 일본 대기업에 근무하는 출연자 황재근과의 대화에서, 그가 VIP 전담 은행원 서진주와 자신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대해 유혜원은 “남자가 저한테 ‘얘를 선택할까, 쟤를 선택할까’ 고민하는 경험을 처음 해본다. 너무 당황스럽다”며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제가 진주님한테서 (황재근님을) 뺏을 수는 없지 않냐. 그 사이를 뚫고 억지로 하고 싶지 않았다”며 기권과 퇴소를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기권을 선택한 유혜원은 이로써 ‘커플팰리스2’를 통해 커플 매칭에는 실패하게 됐다. 하지만 퇴소 전까지 진솔한 감정 표현과 매력적인 외모로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유혜원은 과거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의 열애설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에는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도 불거진 바 있다. 이번 ‘커플팰리스2’ 출연을 통해 방송 활동을 본격화하며 다시금 관심을 모았다.
‘커플팰리스2’는 서로의 조건과 감정을 저울질하며 현실적인 연애 선택을 그리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남녀가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