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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동남아시아 6개국 5월 20일 출시…현지화 강화로 시장 공략 본격화
엔씨소프트, ‘리니지2M’ 동남아시아 6개국 5월 20일 출시…현지화 강화로 시장 공략 본격화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5.03.31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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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동남아시아 론칭 쇼케이스 현장
이미지 = 리니지2M 동남아시아 론칭 쇼케이스 현장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는 자사의 대표 MMORPG ‘리니지2M’을 오는 5월 20일 동남아시아 6개국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씨는 지난 3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파트너사 VNGGames와 공동으로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현지화 전략을 공개했다. 서비스는 양사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NCV GAMES’를 통해 제공되며, 출시 대상 국가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6개국이다.

이용자들은 모바일과 PC 연동 플랫폼인 ‘퍼플(PURPLE)’을 통해 게임에 접속할 수 있으며, 모든 국가의 이용자가 하나의 통합 서버에서 함께 플레이하는 환경이 조성된다.

엔씨는 동남아 시장 특성을 고려해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간체) 등 총 5개 언어를 지원하고, 게임 내 아이템 획득 비중을 높이는 등 이용자 접근성과 부담 완화에 주력했다. 아울러 ‘혈맹 지원 프로그램(Clan Support Program)’ 등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기존 한국, 대만, 일본, 북미·유럽 지역에서의 서비스 경험과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인터페이스와 편의 기능을 개선, 현지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리니지2M’은 현재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국가별 브랜드 사이트와 SNS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엔씨 관계자는 “MMORPG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동남아 시장에서 리니지2M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탄탄한 커뮤니티 시스템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지속적인 현지화와 맞춤형 서비스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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