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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기술’, 8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송지오의 고백과 감동의 협상 엔딩
‘협상의 기술’, 8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송지오의 고백과 감동의 협상 엔딩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3.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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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협상의 기술’ 방송화면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월 30일 방송된 ‘협상의 기술’ 8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8.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서 기록한 기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선 수치로, 작품의 인기 상승세를 다시금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인그룹 M&A 팀이 마침내 다도 리조트 매각 협상을 성사시키는 과정이 그려졌다. 윤주노(이제훈 분)는 리조트를 인수하려는 돌핀 호텔과의 접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결국 송지오(권유리 분)의 서명을 받아내며 계약 성사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윤주노가 송재식 회장(성동일 분)의 지시를 어기고 리조트를 움직이자, 송 회장은 격분한 끝에 쓰러지며 위기를 예고했다. 다도 리조트를 포기하고자 했던 윤주노에게 다시 손을 내민 것은 송지오였다. 윤주노의 진심 어린 설득과 함께, 송지오가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극의 긴장감과 감정선은 절정을 향해 치달았다.

곽민정(안현호 분)은 송지오에게 계약서와 함께 진심 어린 편지를 남겼고, 이를 계기로 송지오는 삶의 의지를 되찾는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리조트 매각을 부탁하고, 재수술을 받겠다는 의사를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리조트 매각과 함께 삶의 전환점을 맞은 송지오의 결정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방송 말미, 송재식 회장은 윤주노에게 “임원 한 번 해볼래?”라며 예상치 못한 제안을 던졌고, 윤주노의 향후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협상의 기술’은 복잡한 기업 인수합병(M&A) 세계를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품은 인물들이 펼치는 치밀한 전략과 관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주말 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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