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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주빈, 첫 만남부터 '매트리스 해프닝'…이혼보험 TF로 재회
이동욱·이주빈, 첫 만남부터 '매트리스 해프닝'…이혼보험 TF로 재회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3.3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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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드라마 '이혼보험'이 첫 회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극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미지출처 =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방송화면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31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연출 이원석·최보경, 극본 이태윤) 1회에서는 노기준(이동욱 분)과 강한들(이주빈 분)의 우연한 첫 만남과 뜻밖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한들은 이혼 후 남겨진 신혼집 매트리스를 정리하던 중, 귀가하던 노기준과 맞닥뜨렸다. 두 사람은 실수로 함께 매트리스 위에 넘어졌고, 머리 위로 이불까지 떨어지며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 이 장면은 지나가던 행인의 오해로 결국 경찰서까지 향하는 해프닝으로 이어졌다.

경찰서에서 기준은 과거 마트에서 강한들을 본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강한들은 울음을 삼킨 채 제품 진열대 앞에 서 있었고, 이 장면이 기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였다. 기준은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같은 아파트 주민으로서 사과드린다"며 문제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전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다시 마주쳤다. 기준이 주도하는 ‘이혼보험’ TF팀의 면접 현장에 강한들이 지원자로 등장한 것이다. 언더라이터 출신인 강한들은 "이혼보험의 성공 확률은 낮지만, 저 같은 인재가 필요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기준 역시 이를 흥미롭게 받아들였다.

강한들의 재치 있는 어필과 기준의 반응은 향후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혼보험’은 이혼이라는 현실적 소재를 보험이라는 기발한 설정으로 풀어내며 첫 방송부터 신선한 전개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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