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4월 1일부터 전국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우오피스’ 무료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인사노무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HR플랫폼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공급기업 16개사 중 하나로 선정된 다우기술은, 직전 3개월간 HR 플랫폼 사용 이력이 없는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다우오피스’의 유료 기능을 최대 180만 원 한도 내에서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다우오피스는 현재 1만 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 중인 종합 업무 협업 솔루션으로, 메일, 전자결재, 일정 관리 등 그룹웨어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인사·급여·근태 등 HR 관리 기능까지 통합 제공해 소규모 사업장이 겪는 관리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52시간 근무제와 같은 근로시간 제도의 정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다우오피스의 근태관리 기능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근로계약 체결, 유연근무제 설정, 법정의무교육 이수 관리 등도 포함돼 있어, 기업의 준법경영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정은종 다우기술 BizApplication 부문 상무는 “이번 기회는 영세기업이 디지털 인프라를 갖추고, 복잡한 인사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진행되며, 다우오피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한정된 예산 내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공식 누리집 또는 다우오피스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