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K-해외직구 플랫폼 ‘버스트익스프레스’가 공식 론칭과 동시에 중국의 대표적 도매 플랫폼 VVI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유통 시장 진출에 나섰다. 해당 플랫폼은 제이슨케이트가 개발한 글로벌 커머스 솔루션으로, 국내 소비자와 해외 판매자 간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버스트익스프레스는 VVIC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도매가격 수준의 초저가 의류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실시간 재고 확인 시스템을 도입해 거래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상세페이지 현지화와 최적화된 결제 시스템으로 언어·결제의 장벽을 최소화해, 해외직구가 국내 쇼핑만큼 간편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플랫폼은 쿠팡의 '로켓그로스' 방식과 유사한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해외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판매자들이 해외 지정 창고에 상품을 입고시키면, 버스트익스프레스가 이를 대행 판매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국내 셀러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글로벌 고객에게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버스트익스프레스는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일본과 동남아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국내 판매자들의 역직구 진출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국내 셀러 입장에서는 업계 최저 수수료 정책과 해외 유명 브랜드 위탁판매 구조 등 다양한 경쟁력 요소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식 론칭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 대상 5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쿠폰은 다양한 해외직구 상품에 적용 가능하며, 신규 고객 유입과 플랫폼 경험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박희준 제이슨케이트 대표는 “해외직구의 불편함을 없애고, 국내 쇼핑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버스트익스프레스의 목표”라며 “VVIC를 비롯한 검증된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