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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패밀리’, 안정환의 '마상'부터 마이애미 MZ 라이프까지…세계 곳곳 문화체험에 웃음 가득
‘선 넘은 패밀리’, 안정환의 '마상'부터 마이애미 MZ 라이프까지…세계 곳곳 문화체험에 웃음 가득
  • 장나래 기자
  • 승인 2025.04.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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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선 넘은 패밀리’ 방송화면

[뉴스플릭스] 장나래 기자 =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가 4월 3일 방송된 77회를 통해 세계 각국을 무대로 한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예기치 못한 에피소드들로 시청자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베네치아, 미국 마이애미에서의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각 나라의 매력적인 문화와 일상을 생생히 전했다.

먼저, ‘브라질 패밀리’ 카를로스·구혜원 부부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K-문화행사’에 직지심체요절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여했다. 마드리드의 명소들을 돌며 현지인들과 K-POP의 위상을 확인한 이들은 한복 차림으로 행사에 등장해 한글 쿠키 게임 등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화제를 모은 순간은 ‘한국 축구의 전설’ 퀴즈에서 발생했다. “손흥민 이전에 유명했던 한국 축구 선수는?”이라는 질문에 현장 참가자들이 쉽게 답하지 못하자,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이 “문제를 왜 내서 창피하게!”라며 ‘마음의 상처(마상)’를 호소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행히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이라는 힌트에 ‘안정환’이라는 정답이 등장했고, 그는 “사인볼 보내드리겠다”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 패밀리’ 남국현·미키가 베네치아 카니발을 체험했다. 가면과 중세 의상으로 가득한 거리 풍경 속에서 이들은 ‘천사강림’ 행사와 전통 디저트 ‘프리텔레’, ‘갈라니’를 맛보며 현지 분위기에 흠뻑 빠졌다. 밤에는 크루즈에서 열린 코스튬 파티에 참여해 가면무도회 같은 분위기 속에서 ABBA의 ‘맘마미아’에 맞춰 흥을 돋우기도 했다.

한편, ‘미국 패밀리’ 이수연·아요는 마이애미에서 청춘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마이애미 비치의 비치발리볼, 머슬비치 운동, 비치 클럽 방문 등 MZ세대의 ‘핫플레이스’가 차례로 등장했고, 바다 위를 달리는 고가의 ‘제트 카’ 체험까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스타들의 별장이 모여 있는 ‘스타 아일랜드’ 투어에서 크리스는 안정환에게 “별장 하나 사라”고 제안했고, 안정환은 “사는 것도 걱정, 언제 마이애미 왔다 갔다 하냐”고 손사래를 쳤다. 이에 아내 이혜원이 “그냥 사놓기만 해. 우리가 쓸게”라며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선 넘은 패밀리’는 세계 곳곳의 생활과 문화를 유쾌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매주 새로운 지역에서 색다른 경험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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