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장나래 기자 = 배우 남보라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 남편과 함께한 신혼집 첫 요리 현장을 공개했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남편의 스윗한 리액션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덮밥’을 주제로 한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새롭게 개편된 룰에 따라 편셰프들은 짝꿍 셰프와 함께 30인분의 음식을 완성해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받았다. 최종 우승 메뉴는 냉동 도시락으로 상품화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13남매의 장녀이자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남보라가 신혼집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최근 이사를 했다. 계약 문제로 조금 일찍 들어오게 됐다”며 일상을 전했다.
식탁 위에는 예비 남편이 직접 내려둔 커피와 함께 손편지가 놓여 있었다. 남보라는 “남편이 매일 아침 커피를 내려주고 출근한다”고 전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본격적인 메뉴 개발에 나선 남보라는 두 가지 덮밥 메뉴를 선보였다. 하나는 매콤한 풍미가 살아있는 ‘카레 돈가스 덮밥’, 다른 하나는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는 ‘오징어 떡갈비 덮밥’이다.
예비 남편과의 시식 시간도 공개됐다. 남보라는 “있는 그대로 평가해 달라”며 솔직한 반응을 부탁했고, 남편은 “돈가스가 정말 바삭하고 부드럽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카레에 대해서는 “내가 아는 맛과는 다르다.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그런지 매콤하고 독특하다. 진짜 맛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맛본 오징어 떡갈비 덮밥에는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소스가 정말 특별하다. 이건 팔아야 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종 선택 역시 오징어 떡갈비 덮밥이었다.
남보라는 이를 바탕으로 박은영 셰프의 노하우를 접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메뉴 개발에 나섰다. 정성 가득한 요리와 따뜻한 커플 케미는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