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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기술' 이제훈, 임원 되기 위한 첫 미션…골프장 매각 돌입
'협상의 기술' 이제훈, 임원 되기 위한 첫 미션…골프장 매각 돌입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4.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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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JTBC 주말드라마 '협상의 기술' 방송화면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JTBC 주말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이제훈이 극 중 임원 자리를 얻기 위해 골프장 매각이라는 중대한 과제에 나섰다.

5일 방송된 9회에서는 윤주노(이제훈 분)가 송재식(성동일 분)에게 정식 등기 임원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송재식은 윤주노가 송지오(권유리 분)에게 다도리조트 매각을 설득하고 암 수술을 결심하게 만든 데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니 임원 해볼래?"라고 제안했다. 이에 윤주노는 “등기 임원이면 하겠습니다”라고 답하며 조건부 수락 의사를 전했다.

송재식은 “결국 이사회 의결권을 원한다는 거네?”라며 웃음을 지었고, 윤주노는 이사회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소식은 곧 임원들 사이에 퍼졌고, 윤주노의 임원 승진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후 송재식은 윤주노와 함께 산행을 나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나이 들면 남 속이 훤히 보인다.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해야 하는 게 더 힘들다”며, 윤주노에 대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송재식은 윤주노에게 실질적인 시험 과제를 내렸다. “충북에 골프장 하나 있다. 그거 네가 한번 팔아봐라”고 지시했고, 윤주노는 주저 없이 “알겠습니다”라며 수락했다.

윤주노는 이후 선배(이성재 분)를 찾아가 “이제 곧 임원 될 거야. 진행 상황은 어때?”라고 묻는다. 이에 선배는 “회사 계속 다닐 생각은 없는 거야?”라고 물었고, 윤주노는 “아니. 돌아가야 해”라며 뭔가 더 큰 목적이 있음을 암시했다.

특히 윤주노는 "이사회에 들어가면 범인이 누군지 알게 될 거다"라고 말해, 단순한 승진이 아닌 복수극의 서막임을 내비쳤다.

그가 맡은 매각 대상은 충북 소재의 ‘그린뷰 골프장’. M&A팀과 함께 인수자를 만나 계약 절차에 들어갔고, 이 자리에는 하태수(장현성 분)와 산인건설 출신 이훈민(윤제문 분)도 모습을 드러냈다.

하태수는 윤주노에게 “임원 되는 거, 쉽진 않을 텐데?”라며 견제했고, 이훈민은 M&A 과정에서 날 선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 와중에 곽민정(안현호 분)은 입출금 내역과 사용기록이 맞지 않는 점을 발견해 윤주노에게 보고했다.

윤주노가 골프장 매각을 완수하고, 계획대로 이사회에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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