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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기술’ 이제훈, 승진 직전 감사 통보…점보 제약 미스터리 본격화
‘협상의 기술’ 이제훈, 승진 직전 감사 통보…점보 제약 미스터리 본격화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4.07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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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협상의 기술’ 방송화면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윤주노(이제훈 분)가 초고속 승진을 앞두고 돌연 내부 감사 대상자로 지목되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프장 M&A 과정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을 추적하는 윤주노와 M&A 팀의 활약이 중심 서사로 그려졌다. 윤주노는 그린뷰 CC의 대표 이형택(손종학 분)과 재무과장 정본주(장소연 분)가 캐디 예치금을 유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내부 진술을 통해 10억 원 규모의 횡령을 밝혀냈다.

이어진 매수자 이훈민(윤제문 분)과의 협상 자리에서 윤주노는 직원들의 부도덕성을 이유로 전면 구조조정을 요구받았고, 그 배후에 산인그룹 회장 송재식(성동일 분)의 개발 계획이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윤주노는 송 회장이 과거 M&A 계약에 포함된 ‘동종업계 5년 진출 금지’ 조항을 무시하고 건설업에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간파하고, 산인건설을 인수했던 비움D&I의 지연우(이채원 분) 대표에게 이를 알린다. 결국 송재식은 재건 시도를 접고, 골프장 매각 역시 중단을 지시했다.

하지만 사태는 반전을 맞는다. 윤주노가 임원 승진 일보 직전 감사 대상으로 지목된 것. 내부 제보를 통해 윤주노가 점보제약 관련 불법 차명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 산인 감사실은 곧바로 조사를 예고했고, 윤주노는 “제가 작전을 했다는 거네요”라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윤주노의 진의가 무엇인지, 점보제약 사건의 실체가 무엇인지가 향후 전개의 핵심 미스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협상의 기술’ 10회는 수도권 시청률 9.5%, 전국 8.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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