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6-20 17:54 (금)
‘이혼보험’ 이동욱·이주빈, 손잡고 함께 걷다…"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
‘이혼보험’ 이동욱·이주빈, 손잡고 함께 걷다…"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5.04.08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 =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방송화면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3회에서는 이동욱과 이주빈이 한층 가까워진 감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이날 에피소드에서는 노기준(이동욱 분)과 강한들(이주빈 분)이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계의 진전을 암시했다.

강한들은 조아영(추소정 분)과 함께 노기준의 집에서 회의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조아영이 하룻밤 묵고 가겠다고 나서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눈치챈 노기준은 자연스럽게 “빈 방 있으니 그냥 여기서 자자”고 제안하며 불편한 분위기를 풀었다. 이후 팀원들과 함께한 술자리, 그리고 그 속에서의 배려는 두 사람의 거리를 조금 더 좁히는 계기가 됐다.

이튿날 분리수거장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근처 놀이터에서 함께 그네를 타며 대화를 나눴다. 노기준은 “드물지만 종종 불안하다”고 고백했고, 강한들은 “그럴 땐 객관식으로 자신을 점검해보라”며 위로를 건넸다. “우산 같은 거라고 생각하라”는 강한들의 조언은 노기준에게 큰 위안을 주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두 사람이 함께 참석한 결혼식 장면. 신랑과 신부는 양가 어머니가 가입한 ‘이혼보험’을 계기로 결혼식 없이 신혼여행을 떠나버리고, 대신 노기준과 강한들이 웨딩카를 타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됐다. 공사 현장에서 교통 체증을 유발한 차량은 욕설을 유발했고, 이에 노기준은 차에서 내려 강한들에게 손을 내밀며 “뻔뻔하게 웃어요. 빵똘답게”라며 안심시켰다.

이미지 =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방송화면

결국 강한들도 그의 손을 잡고 함께 길을 걸었고,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더욱 가까워진 관계를 암시했다. 한층 부드러워진 분위기와 따뜻한 위로, 그리고 미묘한 설렘이 어우러진 이날 방송은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혼보험’은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보험 설계사들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휴먼 드라마로, 매주 월·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