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미국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이 오는 4월 8일(현지 시각)부터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의 방영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은 총 10부작으로 구성되며, 첫 세 에피소드는 첫 방송일에 공개되고 이후 매주 한 편씩 방영될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모스(Elisabeth Moss)가 주연을 맡은 이 시리즈는 마거릿 애트우드(Margaret Atwood)의 1985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전체주의 사회인 길리어드에서 벌어지는 여성들의 억압과 저항을 그려왔다. 모스는 이번 시즌에서도 주인공 준 오즈번(June Osborne)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마지막 시즌에서 그동안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마무리하며, 시청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결말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공동 쇼러너인 에릭 터치맨(Eric Tuchman)과 야흘린 창(Yahlin Chang)은 이번 시즌이 감정적으로 만족스러운 결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엘리자베스 모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시리즈의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이별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스핀오프 시리즈 '더 테스타먼츠(The Testaments)'의 제작이 예정되어 있어, 팬들은 길리어드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6는 4월 8일부터 미국의 Hulu를 통해 방영되며, 국내 방영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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