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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다리 마사지 기술 특허 2건 연속 등록
바디프랜드, 다리 마사지 기술 특허 2건 연속 등록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5.04.09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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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로봇 핵심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경쟁력 강화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
이미지 =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헬스케어로봇 전문기업 바디프랜드(대표 지성규·김흥석)가 다리부 독립 구동 기술에 대한 핵심 특허를 잇달아 등록하며 로보틱스 기반 헬스케어 기술의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다리 마사지부를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특허 제10-2741134호)와 ‘독립 거동 다리 마사지부에 대한 제어값을 결정하는 마사지 장치’(특허 제10-2739867호) 등 2건의 특허를 연속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각각 다리 마사지부의 정확한 정렬을 보장하는 기술, 사용자 맞춤 제어값을 설정하는 기술에 관한 것으로,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 제품인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메디컬파라오’ 등에 적용된다.

특히 좌우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다리 마사지부의 정렬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프레임 구조와 정렬 센서를 활용한 기술은 사용 후에도 안정적인 원위치 복귀를 가능케 한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나이, 병력, 신체 상태에 따른 다리 각도와 길이, 속도 등을 조절하는 기술은 맞춤형 스트레칭 효과를 제공한다.

예컨대 허리 디스크 병력이 있는 고령자는 마사지 강도를 낮춰 보다 부드럽게 스트레칭되며, 건강한 성인은 보다 강도 있는 작동이 가능하다. 이는 사용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술은 바디프랜드가 강조하고 있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일환이다. ‘로보 워킹’ 기술 등 제품 내에 구현된 움직임 중심의 헬스케어 시스템은 기존 마사지기와 차별화를 이루며, 최근 시작한 ‘We Move’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이 같은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헬스케어로봇의 핵심인 다리 마사지 기술에 대한 특허를 잇따라 확보함으로써, 로보틱스 기반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올해 2월 기준 총 2,017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 이 중 989건을 등록해 보유하고 있다. 향후에도 제품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기술 개발과 특허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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