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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신인 시절, 사실무근 루머에 시달려…인간관계 두려워졌다” 고백
이수경 “신인 시절, 사실무근 루머에 시달려…인간관계 두려워졌다” 고백
  • 장나래 기자
  • 승인 2025.04.09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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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방송화면

[뉴스플릭스] 장나래 기자 = 배우 이수경이 데뷔 초 겪었던 충격적인 루머와 그로 인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14회에서는 이수경의 독박육아 도전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과거의 상처를 털어놓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수경은 방송에서 “신인 시절에 이상한 소문이 나돌면서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전혀 모르는 사람이 내가 과거에 교제했던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상황까지 있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지인인 줄 알고 전화를 받았는데, 처음 듣는 이름의 사람이었다. 나와 연애를 했다고 주장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같은 황당한 루머는 이수경에게 깊은 불신을 남겼다. 그는 “그 일 이후 사람들과의 관계가 조심스러워졌다”며 “누군가를 만나기도 꺼려지더라”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배우 오윤아 또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수경에게 공감했다. 오윤아는 “레이싱 모델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그런 인식 때문에 신인 시절 여름에도 목이 올라오는 티셔츠에 긴 바지를 입으며 나를 보호하려 애썼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의 진솔한 고백은 연예계 데뷔 초 겪는 편견과 오해, 그리고 그로 인한 내면의 변화에 대한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솔로라서’는 솔로 여성들의 일상과 진솔한 이야기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SBS Plus와 E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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