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이달 5일부터 양재모자건강센터에서 건강한 임신과 출산, 육아를 지원하는 ‘모자건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부부부터 난임부부, 임산부, 영유아 부모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자건강 프로그램’은 ▲예비부부 행복클래스 ▲예비부모교실 ▲임산부 태교클래스 ▲영유아 건강부모교실 ▲난임예방 교육 ▲힐링 프로그램 ▲엄마모임 ▲모유수유 클리닉 등 총 8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상·하반기 총 80회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신규 강사진과 함께 실용적인 체험 중심 콘텐츠를 강화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가장 먼저 시작된 ‘예비부부 행복클래스’에서는 건강한 결혼생활과 임신 준비법, 부부 간 긍정적 소통법 등을 다루며, ‘임산부 태교클래스’는 태명 도장 만들기, 필라테스, 그림책 태교 등 힐링 중심의 콘텐츠로 꾸려졌다.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영유아 건강부모교실’은 오감발달 놀이, 안전교육, 애착 형성과 훈육 방법 등 영유아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예비부모교실’은 임신과 출산 준비, 신생아 돌보기, 수면 교육 등 초보 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 중심의 강의로 구성된다.
오는 6월 12일에는 ‘난임예방 프로그램’이 개설되며, 난임의 원인과 심리적 대응, 식습관 관리 등 난임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6월 14일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는 ‘모유수유 클리닉’을 통해 전문가의 1:1 상담을 지원, 모유 수유 자세, 유방 울혈 관리 등 실전 정보 제공에 집중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모자건강 프로그램은 건강한 가족 형성을 위한 종합 지원책으로,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고 서초구를 가족 친화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